집에서 열차 타기 가까운 곳이 용산역이라서 지방에 내려갈 때는 주로 용산역에서 KTX를 이용해서 이동하곤 합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열차 이용하기가 껄끄럽기도 했는데 막상 이용해보니 크게 염려되진 않았습니다.
용산역은 1호선을 타고 가면 역내에서 열차 타기가 수월하고 넓고 깔끔해요. 주말에 KTX 산천 543 여수 EXPO 열차를 이용했고요. 용산역 기차여행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1호선 용산역에서 내려 이동했습니다. 신도림에서 용산역 방향으로 타고 왔고요. 용산역에서 내려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나가는 곳으로 나와서 개찰구를 나갑니다. 개찰구도 넓은 편이에요.
개찰구로 나오면 오른쪽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렛츠코레일 여행센터도 볼 수 있고요.
위의 사진처럼 기둥에 커다랗게 열차 타는곳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기차여행을 할때 용산역 ktx 열차 타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승차권을 사지 못한 분들은 승차권 발매기에서 신용카드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승차권 판매와 변경, 반환을 할 수 있는 창구도 있어요. 요즘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예매를 하고 와서 창구에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더군요.
열차 타는 곳이고요. 한쪽으로는 승차하는 사람, 반대 방향에서는 열차에서 내려 들어오는 사람으로 구분되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용산역은 규모가 커서 편의점 뿐만 아니라 약국, 음식점, 테이크아웃 커피점들도 있어서 이용할 수 있어요.
열차 출발 안내가 전광판으로 나와서 발권한 열차번호와 시간을 보고 타는곳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입장해야 되면 해당 열차 옆에 원형으로 불이 들어와요. 미리 5-10분 전에 내려가서 승차해야 하는 곳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외국인을 위해서 영문으로도 전광판에 안내가 되고 있어요.
화장실에 들렸다가 열차 타러 들어갑니다. 화장실도 넓고 깨끗한데요. 옛날 방식과 좌식으로 되어 있어서 선택할 수 있었어요.
열차 타러 입장하는 곳에는 발열체크 기계와 손 소독 기계가 양쪽으로 즐비하고 있습니다. 발열 체크는 입장하면 자동으로 측정됩니다.
저는 주말에 여수방향 전라선을 타야 했습니다. 9번 출구에서 탑승하면 되었는데요. 오후 12시 45분 발 ktx 목포행과 여수행이 같이 합쳐져서 이동하는 중이었어요. 금요일~일요일에만 이렇게 열차를 합쳐서 이동합니다. 그래서 열차번호와 타는 곳을 잘 확인하고 승차했어야 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열차 탑승 장소가 나옵니다.
본인이 탑승해야 하는 호차 번호를 찾아서 그 곳에 기다리면 됩니다. 호차 번호가 안내판에도 있고 바닥에서도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간혹 열차마다 맞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탑승 후 승무원에게 문의한 뒤 이동하면 됩니다.
기다리다 보니 금새 열차가 들어오는데 이날 말머리 부분이 목포행이었어요. 뒤에 부분이 ktx 산천 543 여수행이었습니다.
탑승해서 본인 호차 번호 안으로 들어가서 좌석번호를 확인하고 앉으면 됩니다. 좌석번호는 창문 부분 제일 윗부분에 적혀 있어요.
ktx 열차에 타면 다들 짐을 선반위에 올려놓느라 많이 분주합니다. 열차는 2-3분 정도 지나면 바로 출발합니다. 열차가 출발하면 기장님이 코로나로 인해 열차에서는 음식을 섭취할 수 없다고 안내가 나옵니다. 아쉽지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아야 합니다.
창가 옆에는 옷을 걸어 놓을 수 있는 옷걸이 부분도 보입니다. 창문에 블라인드도 있는데 앞사람이 창가에 앉아 있고 블라인드를 내리면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더군요.
어수선했던 분위기가 차분해지고 객실은 조용하게 이동중입니다. 일반 객실인데 소란스럽지 않고 편안하더라고요. 제가 타고 간 객실 호차는 모두 순방향으로 좌석이 되어 있었어요.
좌석마다 테이블을 사용할 수 있어서 책을 읽거나 물건을 올리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예전 같으면 맛있는 음식을 테이블에 올려서 먹어가며 열차를 탑승했는데 이제는 그런 즐거움이 사라져서 물 한 모금 먹기도 어렵게 되었어요.
의자 팔걸이 부분의 버튼을 누르면서 등받이를 뒤로 젖힐 수 있어요. 큰 불편함이 없어서 그대로 좌석에 앉아서 여행을 즐겼습니다.
의자 뒷부분 모습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의자 뒤의 손잡이 부분을 올리면 테이블이 나와요. 의자 좌석 옆부분을 보면 발판이 나와 있는데 그부분을 발로 누르면 좌석을 회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산천ktx는 의자 회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발을 올릴 수 있게 발판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ktx 매거진도 심심하니 한번 읽어보고 가고요. 창밖의 경치도 구경하면서 가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군요. 예전에 비해서 안락한 느낌도 들어요.
머리 부분은 부직포 같은 것이 도포 되어 있습니다. 시트는 회색으로 되어 있고요. ktx 산천에서는 와이파이가 가능합니다. 와이파이를 연결하여 사용하면 간단한 것은 조회가 쉽게 가능하고요. 로딩이 길거나 오래 걸리는 것은 느려서 와이파이로 보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창가에는 공기 순환이 되게 살짝 바람이 나오고 있어요. 그닥 춥지는 않더군요.
용산역 ktx 산천 543 열차 정거하는 역 정보입니다.
행신 - 서울 - 용산 - 오송 - 익산 - 전주 - 남원 - 순천 - 여천 - 여수 expo
기차여행으로 ktx가 빠르고 편리해서 자주 이용합니다. 주말에는 오후 12시 45분 여수 EXPO 열차와 목포행 열차가 익산역까지 같이 이동하다가 분리되어 이동하게 되더라고요.
오랜만에 용산에서 ktx를 이용해봤습니다. 코로나 감염이 심할 때는 좌석을 두 사람이 앉지 못하도록 했지만 요즘은 완화되어서 두사람이 나란히 앉아서 갈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또다시 위험하게 유행되기 시작하면 열차 탑승 좌석의 배치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참고해주시고요.
주말에 이동할 예정이면 요즘같이 봄 시즌에는 자칫하면 매진이 될 수 있으니 친구와 함께 이동하는 분들은 미리미리 빨리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자칫하면 동승자와 떨어져서 갈뻔했거든요.
ktx 탑승 시에는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 있으니 미리 식사는 해결하고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기차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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