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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레시피

삼시세끼 백숙 차승원 삼계탕 몸보신요리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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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차승원 백숙

 

금요일 밤 tvn에서 방송했던 삼시세끼 어촌편5 이번에도 참 재밌게 잘 봤어요.

열악한(?) 환경에서 요리를 만드느라 애쓴 차승원씨와 그의 보조 37세 손호준 씨 ㅋㅋ 그리고 열심히 바다에서 낚시와 집안 살림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참바다 유해진 씨~ 모두 모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유해진 씨가 돔을 잡아서 아주 풍성한 어촌의 생선요리를 많이 선보여주었어요. 게다가 싱싱한 자연산 전복과 문어, 장어, 쏨뱅이, 삿갓조개, 보말, 군소 등등으로 맛있는 어촌 요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방송시간이 되면 군침 돌면서 출출해지기도 했지요.ㅎㅎ

 

이서진 씨가 닭을 사 와서 마지막 편에서 백숙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는데 이제 곧 초복도 다가오고 더운 여름철 몸보신 요리로 제격일 것 같습니다. 삼시세끼 백숙 차승원씨가 만든 삼계탕 요리~ 참 든든하고 몸보신에 좋을 것 같았는데요.

손질부터 만드는 법까지 깨알같이 알차게 잘 알아보도록 합시다. 레츠고!!

 

 

 


 

삼시세끼 차승원 백숙 닭 손질과 재료준비

 

닭백숙에 들어갈 찹쌀을 먼저 씻어서 물에 불려주세요.

찹쌀 종이컵으로 한 컵 정도면 1.5인분 정도 되거든요~ 참고해서 준비하고 물에 최소한 30분 이상 불려주세요.

 

 

우선 닭을 손질해보겠어요. 

닭의 꽁지는 기름이 많아서 잘라주고 주변 지방들을 모두 제거해줍니다.

 

 

닭의 양쪽 날개 끝부분은 깔끔하게 잘라주세요.

닭에는 지방이 생각보다 있어서 이렇게 손질해주면 잡내도 없어지고 국물이 맑고 깨끗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닭의 배를 잘라서 안쪽 갈비뼈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핏물과 덩어리들을 깨끗이 제거해주세요.

이 부분을 잘 손질해야 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백종원 님이 예전에 방송했던 자료를 보면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이렇게 1차 닭 손질을 마쳐줍니다. 닭은 삼시세끼에서 2마리를 사용했어요.

중닭 정도 되어 보이더군요. 이런 식으로 남은 닭도 손질해서 깨끗이 씻어주세요.

 

 

이렇게 두 마리 닭이 모두 손질 완성~

이제는 백숙에 들어갈 채소와 찹쌀을 준비합니다. 닭 두 마리로 만들어보는 백숙이라서 양을 잘 가늠해보세요.

 

 

우선 양파를 반을 넣고 또 넣었는데요.

양파가 몸에도 좋고 잡내도 제거해줘서 넣어주면 좋습니다.

 

 

양파 1개를 반 잘라서 추가로 넣어주었습니다. 

양파의 양은 총 1개 반이에요.

 

 

이번에는 대파를 3단 꺼내서 큼직하게 3등분 해주었어요.

대파의 크기에 따라서 적절하게 준비해주세요.

 

 

대파도 양푼 속에 넣어 준비하고 마늘은 통마늘로 약 30개 정도 넣어주었네요.

마늘은 꼭 들어가야 맛있으니 통마늘로 준비해주세요.

 

 

여기에 한방재료를 넣어서 백숙 준비 완료입니다.

한방재료는 대게 건대추, 황기, 인삼, 은행 등이 들어가더군요.

 


 

삼시세끼 백숙 끓이기

 

백숙 삶을 큰 냄비에 재료들을 넣어주고 물은 재료가 푹 잠기도록 넣어주세요.

물이 부족하다 여겨지면 끓이다가 추가로 넣어줘도 좋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준비했던 물에 불린 찹쌀을 면보에 넣어줍니다.

대게 찹쌀은 삼계탕 뱃속으로 넣어주는데 이번에 차승원 씨는 면포 주머니에 넣어주더라고요. 

 

 

꼭꼭 묶어서 백숙 만들 냄비에 같이 넣어 끓여줍니다.

푹 고아 끓이기 시작!! 백숙이 완전히 다 읽을 때까지 잘 익혀주세요.

 

 


양념장 만들기

 

백숙이 고아질 동안 양념장을 미리 준비해봅시다. 

소금하고 후추로만 찍어먹었는데 색다르게 양념장을 만드는 차셰프~~

소금 말고 초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그릇에 간장을 넣고 식초를 새콤한 맛을 보면서 적당히 넣어주세요.

여기에 매콤한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서 넣어줍니다.

 

 

간단하게 초간장 소스도 준비되었고 소금과 후추를 섞어서도 만들어 놨어요.

이제 백숙만 익기를 기다려봅니다.

 


완성과 담기

 

 

두둥~!! 이제 대방의 백숙이 완성!!

푹고아진 백숙이 아주 국물도 진해 보이는데요.

백숙 고을 때 뜨는 기름은 걷어내 주면서 삶아주면 좋습니다.

 

 

묵직하게 잘 익은 찹쌀면보를 손 조심하고 잘 건져내 주세요.

양푼 같은 그릇에 담아서 옮기면 편하겠죠~

 

 

면보안의 죽을 뜨거우니까 조심하면서 잘 꺼내 주세요.

완전히 푹 잘 익은 찹쌀죽~!! 백숙보다 전 이 찹쌀죽이 더 좋더라고요.

 

 

죽은 먹을 만큼 각자 그릇에 알맞게 덜어주시고 닭도 먹을만큼 넣어줍니다.

벌써부터 기운 나는 느낌이 폴폴 나네요.

 

 

진한 육수 가득 담아주고 식탁에 올려 먹으면 삼시세끼 백숙 완성!!

푹 오래 정성 들여 고운 닭백숙이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

 

 

삼시세끼 가족들의 대망의 마지막 식사 백숙!!

아주 오랫동안 푹 고아서 살코기도 부드러워 보이고 국물도 진해서 한입 먹고 싶더라고요.

 

 

차셰프의 추천 초간장과 김치를 곁들여서 먹으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어 보입니다.

저는 소금파였는데 요 초간장이 궁금하더라고요. 이번 초복에 만들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백숙정에서 먹는 백숙 한그릇~!!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저절로 힐링되면서 몸보신되는 기분이 쑥쑥 들겠어요.

쭉 보니까 만들기는 크게 어렵지 않죠! 닭 손질만 깨끗하게 잘해서 재료들 준비하고 물 부어 끓이기만 하면 되거든요.

잡내가 걱정되면 청주를 조금 부어서 끓여줘도 좋고요. 닭은 야들야들한 닭으로 준비하면 부드럽게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답니다. 곧 다가오는 초복, 중복, 말복에 국민 몸보신 요리 삼계탕 백숙으로 든든한 한 끼 드시면 좋겠습니다.

차승원 삼시세끼 백숙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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