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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나이 영어 이혼 가족관계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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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에 윤스테이로 다시 안방극장에 찾아온 윤여정씨. 여전히 위트 있고 건재한 모습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윤스테이에서는 숙박을 하면서 한국음식을 외국인들에게 식사로 제공하는 주제로 1화가 방송되었습니다.

 

국내에 직장 문제나 학교진학 등으로 들어온 외국인들이 코로나로 인해 한국의 문화를 느껴보지 못했을 거라 여긴 제작진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는데 윤식당의 한국 버전으로 외국인을 상대하는 포맷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방송을 타고 이곳 한옥 숙박업소에 문의 전화로 몸살을 앓았다고 하는데 저도 경치를 보니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습니다.

 

 

 

방송에서 윤여정씨를 볼 때마다 참 다재다능한 재능을 겸비한 연기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에 대해 궁금한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프로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윤여정 나이 프로필

 

:: 윤여정 나이  가족관계

 

윤여정 나이 : 1947년 6월 19일 생 (75세)

가족 : 동생 윤여순, 아들 2명.

학력 :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중퇴

데뷔시기 : tbc 3기 공채 탤런트(1966년)

 

데뷔 55년차 배우이며 현재까지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기력도 흠잡을 곳이 없고 여러 가지 역할을 다채롭게 소화할 수 있는 배테랑 연기자입니다. 

 

그녀는 암기력이 뛰어난데 어릴때부터 집중력이 좋았다고 합니다. 웅변과 글짓기 상을 학교 다닐 때 많이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윤여정 가족관계는 어머니(1924년생)가 계셨는데 작년 2020년에 돌아가셨고, 여동생 윤여순과 아들이 가족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여동생은 LG아트센터 대표로 재직하고 있는데 윤여정보다 8살 아래입니다. LG최초 여성 상무였고 LG에서 전무까지 여성 최초로 지낸 프로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들은 슬하에 2명으로 각각 원하는 일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큰아들은 패션 회사에서 근무한다고 알려졌고, 둘째 아들은 음악회사에서 일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자식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하지 않아서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 윤여정 데뷔

 

 

그녀의 데뷔 동기는 대학 다닐때 아르바이트로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김동건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그때 김동건 씨가 윤여정 씨에게  탤런트 공채 시험을 봐보라고 권했다고 해요. 그래서 응모해봤는데 탤런트 공채 시험에 합격했고 그 뒤로 연기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배우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대학을 중퇴하게 되고 그 당시에는 탈랜트라는 직업이 좋은 시각으로 보게 되는 시기여서 신종 직업으로 괜찮을 것 같아 용기 내서 활동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윤여정은 신인 시절부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장희빈에 출연하여 장희빈 역할을 맡아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는데요. 1970년대에는 영화에도 진출해서 '화녀'를 통해 스타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20대 시절에는 연기 생활에 큰 애착이 없었다고 말했는데요, 그래서 여배우들이 다 찍던 흔한 수영복 사진 한번 찍지 않았다고 합니다. 

 

데뷔 초창기부터 인기를 얻은것을 보니 천상 배우로서 길을 가야 하는 운명을 타고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윤여정 이혼

 

윤여정 씨의 배우 활동은 결혼으로 인해 중단되게 됩니다. 1972년에 윤여정 씨는 27살 나이에 조영남과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당시 조영남의 나이는 29세였습니다.

 

70년대 두 사람은 유명 음악다방에서 만났는데 조영남의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노래를 너무 잘해서 감탄을 햇었다고 전했습니다. 친해지면서 어울려 같이 다니다보니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첫눈에 반한 케이스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조영남과 결혼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갔는데 그곳에서 13년을 살게 되었습니다. 아들을 2명 출산하고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이혼을 하게 됩니다. 윤여정 이혼은 그녀의 인생에서 지금까지 항상 따라다니는 키워드 중의 하나입니다. 유명인이 겪는 고충 중의 하나일 텐데요. 이혼의 사유는 예전에 무릎팍도사에서 방송을 통해 밝힌 바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결혼생활을 하면서 윤여정 씨는 열심히 살았는데요. 미국에서 구하기 힘든 두부까지 직접 만들면서 반찬을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결혼 생활을 하면서 조영남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바람기까지 다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혼 후에는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었다고 했는데 윤여정 씨가 두 아들의 양육을 책임졌기 때문입니다. 

 

 

 

집에 쌀독에 쌀이 떨어질 때가 더 많아서 일을 쉬지 않고 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자녀들은 친정어머니가 돌봐주고 본인은 연기자의 길로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결혼 생활이 결코 아름답고 즐겁지는 않았는데 이혼을 계기로 인해서 인생의 많은 부분을 정리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여정 씨는 이혼 후에도 전남편 조영남에 대해 험담을 하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그 시절을 다시는 떠올리기 싫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해가 가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 윤여정 컴백 후 연기 활동

 

컴백 후 몇 개의 드라마 출연 이후 김수현  작가 작품으로 드라마에서 인기가 생기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계속 방송을 쉬지 않고 열심히 전진해오고 있습니다.

 

드라마 사랑과 야망, 원미동 사람들, 모래성,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허준, 호텔리어, 네 멋대로 해라, 백만송이 장미, 아일랜드, 열아홉 순정, 며느리 전성시대, 내 마음이 들리니, 황금물고기, 넝쿨째 굴러온 당신, 더킹 투하츠, 디어 마이 프렌즈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영화에도 출연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영화 에미, 바람난 가족, 꽃피는 봄이 오면, 그때 그 사람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오래된 정원, 황진이, 가루지기, 여배우들, 하녀, 돈의 맛, 장수 상회, 계춘할망, 죽여주는 여자, 그것만이 내 세상, 미나리 등에 출연하여 멋진 작품을 연기했습니다.

 

사랑이 뭐길래를 촬영하면서 에피소드가 있는데 엄청난 대사를 자랑하는 김수현 작품이라 배우들이 항상 대본 외우는 게 가장 곤혹스러웠다고 합니다.

 

윤여정 씨는 엄청난 대사를 1~132페이지 까지 다 외우고 원테이크로 쭉 촬영을 한 뒤 NG 한번 없이 해냈다고 하는데요. 촬영이 끝나고 윤여정씨는 기절까지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방송국에서는 여태까지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인데 배우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절실한 수단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이후에 윤여정은 예능에도 발을 딛기 시작하는데요. 나영석의 팬이었는데 그 때문에 나영석 작품에 선뜻 출연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꽃보다 누나를 시작으로 윤식당과 윤스테이까지 계속 진행되고 있고 집사부일체에 출연을 했으며 무릎팍 도사에도 나왔습니다.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을 때 배우는 배고플 때 가장 연기력이 좋게 나온다고 했었는데요. 그 당시 생활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연기에 정진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나는 살기 위해서 살아가기 위해서 목숨 걸고 연기를 한 거였다고 전하면서 배우가 편하면 보는 사람은 기분 나쁜 연기가 되고 한 씬 한 씬 떨림이 없는 연기는 죽어 있는 거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열심히 연기한 배우들 중에 상(賞) 복이 없는 사람들도 많은데 윤여정 씨는 상(賞) 복도 많은 케이스입니다. 1969년 t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신인 탤런트상을 수상하면서 영화계와 방송계에서 상을 휩쓸기도 했습니다. 그 후로도 상을 많이 수상했으며 2021년 새해에 영화 미나리로 외국에서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그녀의 연기 열정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 윤여정 영어 패션

 

윤식당과 윤스테이에 출연하면서 윤여정은 여전히 녹슬지 않은 면모를 선보였습니다. 연기력뿐만 아니라 패션도 항상 이슈가 되곤 했었는데요. 나이와 상관없이 멋진 패션을 선보이면서 패셔니스타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센스도 뛰어나고 재미있고 위트 있는 말이 젊은 층에서도 공감을 일으켰는데요. 특히 외국인들을 상대하면서 유창한 영어실력에 시청자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그녀의 나이 때에 그렇게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손에 꼽힐 정도인데, 이렇게 영어를 잘하게 된 이유는 결혼 생활을 미국에서 13년 동안 하면서 갈고닦은 실력이라고 합니다. 

 

 

 

외국인들과 이야기할 때 전혀 떨림도 없고 술술 대화가 가능한데요. 농담까지 재미있게 하는 것을 보니 참 대단하다고 여겨졌습니다. 

 

윤여정 씨는 젊을 때부터 총명하기로 유명했는데 대본 외우는 집중력이 누구보다도 뛰어났기 때문이었습니다. 동료 박근형 씨와 김영옥 씨는 이에 동조하면서 정말 영민했던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었는데요. 이 이야기를 들어보면 외국에서도 영어를 배울 때 열심히 배웠을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 윤스테이 윤여정

 

윤스테이전남 구례에 위치하고 있는 쌍산재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한옥의 느낌이 살아있고 고즈넉하고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예전에 방송에서도 선보인적이 있는 곳인데 이번 방송을 계기로 다시 조명되고 있는 곳입니다.

 

윤스테이는 쌍산재의 풍경과, 여기에 묵는 다양한 게스트들, 그리고 대표적인 한식요리들을 선보이면서 좌충우돌 하는 모습들이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윤스테이윤여정은 윤스테이 대표, 정유미와 박서준은 주방 담당, 이서진은 카페와 여러 가지 업무, 최우식은 각종 잡무를 담당하면서 윤스테이를 운영하게 됩니다. 방송 tvn에서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니까 보고 싶은 분들은 놓치지 말고 사수하세요.

 

 

:: 윤여정 미나리 영화

 

윤여정이 촬영한 영화 미나리는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면서 코로나 시대에 영화계에서 참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희망을 찾아서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렸다고 전해지는데요. 정이삭 감독의 작품으로 브래드피트의 제작사 PLAN B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습니다. 또한 오스카 레이스를 여러 번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A24가 북미 쪽으로 배급을 맡기도 했습니다.

 

스티븐 연, 한예리,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윌 패튼 등이 윤여정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윤여정의 역할은 미국으로 이민 간 딸과 함께 살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순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국내 개봉은 올 상반기에 이루어질 거라 예상하고 있는데 코로나 확산에 따라서 조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윤여정은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미국 연기상 11관왕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이에 따라서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서 연기상 후보로 오를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날아오고 있는데요. 과연 상의 주인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윤여정 씨는 인생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잘 극복했기 때문에 더욱 빛나는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윤여정 씨는 나이가 들수록 배우로서 가장 절정의 시대를 살고 있는데요. 나이가 많다고 대접받기를 거부하며 스스로 교만하지도 남에게 섣불리 충고하지 않은 쿨하면서 담담한 스타일의 배우입니다. 나이가 들면 윤여정 씨처럼 꼰대가 아닌 어른다운 어른이 되고 싶어 지게 만드는 인물입니다. 

 

이 순간에 문득 윤여정 씨가 한 말이 떠오릅니다. "60이 되어도 인생을 몰라요. 내가 처음 살아보는 거잖아. 나도 67살은 처음이야. 내가 알았으면 이렇게 안 하지. 누구나 처음 태어나,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지." 

 

작은 체구에서 엄청난 열정을 내뿜고 있는 멋진 배우 윤여정 씨! 건강하셔서 오랫동안 배우로서 만나 뵈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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