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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16회 줄거리 마지막회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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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16회 줄거리가 드디어 오늘 밤 시작됩니다. 장장 16화까지 본방 사수하며 재미있게 본 드라마인데 마지막회라고 하니 아쉽기도 하고 그 끝이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한 하루였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연기가 누구하나 빠지지 않았고 매회마다 줄거리가 흥미진진했습니다. 제작진들의 노력이 여실히 보였는데 이제 마지막회로 그 이야기의 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 15화는 이연과 남지아의 애틋한 마음을 보면서 안타까운 심정이 들었습니다.  탈의파의 마음의 변화로 이연에게 아무도 피해가 없이 이무기를 제거할 수 있는 특단의 제안을 하게 되고 이연은 그로 인해 마음의 안도와 함께 탈의파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탈의파와 이연의 계획과는 다르게 이무기는 사또 반달곰에게 가서 달의 거울을 훔쳐오고 탈의파를 단독으로 찾아갑니다.  이무기를 본 탈의파는 소스라치게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무기의 모습이 죽은 아들의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며느리에게 역병의 씨앗을 심은게 바로 이무기였다는 사실을 알고 탈의파는 결국 이성을 잃고 이무기를 향해 돌이 되는 저주를 내렸지만 약싸빠른 이무기는 달의거울을 이용해 반사해서 탈의파를 돌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곧 뒤쫓아온 이연과 지아.. 이연은 탈의파가 돌이 된것을 보고 망연자실하고 결국 이무기와 한판의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하지만 지아의 몸에 이무기가 점점 지아를 점령하고 이것을 본 이연은 결국 비늘을 먹기로 결심합니다.

 

비늘을 먹으려고 한 이연을 본 지아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권총으로 자살을 하려고 했지만 그것을 막은 이연은 비늘을 먹고 결국 지아에게 있던 이무기가 이연에게 들어오게 되었죠. 

 

 

 

이연은 이곳에 오기 전에 달맞이꽃을 먹고 이무기의 힘을 약하게 만들 계략을 갖고 왔습니다. 본체 이무기와 한 몸인 이무기는 본체 이무기가 약해지면 따라서 힘이 약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약해진 이무기의 힘을 틈타 서로 옥신각신 싸우다가 결국 삼도천 있는 곳까지 다가가고 이랑에게 칼로 찌르라고 부탁했지만 이랑은 망설이다가 결국 이무기와 이연을 칼로 찌르게 되죠. 이렇게 이무기와 이연은 결국 삼도천으로 떨어지게 되고 이랑과 지아는 오열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15화는 끝이 났는데 16화는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했는데 지금부터 16화의 줄거리를 바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미호뎐 16회 줄거리 마지막회 결말

다시 쓰는 구미호뎐

 

삼도천에 한번 빠지면 아무도 못 돌아와... 사랑해...

 

삼도천으로 두 사람은 빠지고 서로 떨어진다. 이무기는 재가 되어 버리고 이연은 삼도천에 잠겨있다. 지아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이연은 삼도천에서 지아가 그립다. 

 

수의사 신주에게 돌아온 기유리. 이무기가 죽고 병이 걸렸던 사람들은 병이 나았다. 

돌이 된 탈의파는 다시 돌아왔다. 탈의파는 연이를 지키지 못했다고 자책하고 남편은 그런 탈의파를 보고 다시 돌아온다. 

 

지아는 실의에 빠진 채 탈의파와 현의옹에게 찾아오지만 탈의파는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이연을 잊고 평범한 일상을 찾게 하기 위함이었다. 매일매일 현의옹에게 찾아오는 지아.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는다

 

 

 

자신의 손으로 칼을 찌른 이랑은 매일 술로 살고 있다. 기유리는 이랑의 옆에서 이랑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지만 귀에 들리지 않는다.

 

지아가 계속 문밖에서 기다리자 결국 탈의파는 문을 열어준다. 삼도천에 뛰어들면 다시 태어나지 못할걸 알면서 스스로 뛰어내린 거라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단호히 말한다. 

 

지아는 어딘가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연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아무것도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 지아를 보고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사람답게 살라는 신주 수의사가 말을 하면서 그게 이연님 바램이라고 전한다. 

 

 

기유리가 신주에게 이랑이 술만 먹고 산다고 하니 이랑에게 가서 엄살떨지 말고 똑바로 살라고 머리를 쥐 박는다. 이연이 말했다고 전하면서 영상을 주고 간다. 

 

영상 속에서 이연은 동생 이랑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식구들이 생겼으니 잘 살아야 된다는 말을 남긴다. 난 한 번도 널 버린 적이 없다. 그러니까 너도 너를 함부로 내버리지 말라고 내 몫까지 아껴달라는 마지막 말을 듣고 구슬프게 눈물을 흘린다. 

 

 

 

지아는 언젠가는 다시 만날 것을 믿는다고 믿으며 이연이 사준 운동화를 신고 가방에는 곰돌이 인형을 달고 다닌다. 

 

미용실에 온 이랑에게 온 지아는 구미호뎐을 만들고 싶다고 하고 이연을 기억하기 위해 자신만의 영상을 만든다. 이연을 아는 사람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기 시작한다. 그 첫 주자가 이랑.

 

이랑과 인터뷰를 하면서 이연에 관해 추억들을 회상한다. 이랑은 걔 소원이 뭐였는지 알아? 물어보니 지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 했어...라고 대답한다.

 

탈의파는 오라버니에게 전화를 해서 규정에도 예외가 있다고 부탁을 하지만 염라대왕에게 씨알도 안 먹힌다.

 

 

 

기유리는 식당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수의사 신주는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면서 다가온다. 유리에게 청혼하고 여우는 평생 단 하나의 짝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반지를 전한다. 기유리는 청혼을 받아주고... 이랑과 다른 식구들이 모두 축하해준다. 이 모습을 모두 영상 속에 담는 지아. 이연이 보고 싶어 우는 수의사.

 

두 사람을 축하하는 분위기에 모든 사람들이 모였다. 이 상황을 촬영하는 지아는 각각의 사람들에게 이연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고 말을 한다. 현의옹은 할멈이 드디어 담배를 끊었다고 전함. 우렁각시도 두 분이 꼭 다시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전함. 우렁각시 전 남편도 등장. 서로 좋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이연의 빈자리가 쓰라린 날에도 울지 않는 지아. 내가 울면 이 이야기가 비극이 될 것 같았다.

 

마침내 지아가 만든 구미호뎐 영상이 완성된다. 이날이 지아의 생일. 아빠와 엄마에게 선물을 받고 행복한 지아. 테이블에 선물이 놓여 있는데 열어보니 하얀 드레스가 담겨 있었다. 예전에 이연에게 내 생일날 한 번도 받지 못한 선물을 받고 싶다고 했었는데 선물을 이연이 보냈다고 생각한다.

 

 

 

편지와 함께 온 선물, 편지를 공원 벤치에서 열어보는 지아. 선물이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시작하는 편지. 너와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이 모두 좋았다. 둘이 걷던 길을 이제 혼자 걸어가야 하겠지만 이제 익숙해져야 한다. 이제 나를 보내달라는 글..

이 편지를 읽고 지아는 눈물을 흘리며 너무 보고 싶다고 흐느낀다.

 

수의사와 기유리, 이랑, 검둥개가 모두 한집에 살아가고 있다. 아웅다웅 싸우면서.

 

이랑은 형을 찾으러 수소문하러 다닌다. 지아는 편지를 가방에 넣다가 인형이 떨어진 걸 알고 다시 앉았던 벤치로 간다. 다시 찾은 인형. 그 자리에 이랑이 나타난다. 너가 왜 여기 있냐고 묻는 이랑. 그러는 너는? 하고 지아는 묻자 나야 소문 듣고 저 영감 만나러 왔지. 하면서 예전에 민속촌에서 만났던 점쟁이 클로즈.

 

 

 

드디어 찾은 점쟁이.  나는 내세를 결정하는 오도전륜대왕 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결국 환생이 소관. 탈의파가 하도 여기저기 전화를 하면서 난리를 피워서 어쩔 수 없이 나왔다고 한다. 

 

룰은 가진 것 중에 제일 귀한 물건과 바꾸는 것! 만에 하나 돌아온다고 해도 만날 수 없다면? 환생은 랜덤이야. 길이 어긋날 수도 있어. 아는 모습이 아닐 수도 있고 죽은 다음에 태어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래도 상관없다고 거래하기로 시작.  모래시계가 사라지기 전에 내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가져와 보라고 한다.

 

오도전륜대왕이 온 걸 아는 탈의파. 4월에 웬 눈인가 했다. 문을 열고 나가자 까마귀가 3번 우는 것을 들고 나자 "손님이 상복을 입는다. 또 초상이 나겠군"이라고 말을 한다.

 

지아는 이연과의 기억을 팔겠다고 하자 난 기억은 안 산다고 한다. 너의 남은 수명은 거래할만하다고 하자 목숨을 바치면 이연이 환생할 수 있냐고 물으니 목숨은 목숨으로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드릴게요."

 

이랑은 옆에서 이연이 네가 이렇게 되라고 죽은 줄 아냐고 뭐라고 한다. 그럼 네가 내놓을래? 점쟁이가 이랑에게 말한다. 이랑은 어차피 훔친 수명 별로 아쉽지도 않다고 하고 이랑을 감정을 하는 점쟁이. 넌 가족이 생겨서 삶이 소중해지기 시작했다고  목숨이 소중하다고 결론을 내며 거래 통과.

 

아이들과 인사를 준비하는 이랑. 기유리와 수의사 신주, 검둥개가 모두 쫓아오고 이들을 눈물로 지켜보는 이랑은 마지막 말을 전하지 못하고 목숨이 사라진다.

 

이와 함께 점쟁이도 사라져 버렸다. 모두 눈물로 슬퍼하는데... 그 자리에 이랑의 핸드폰이 놓여 있고 이랑과 가족들의 사진이 배경화면으로 남겨진 것을 본다. 이랑의 묘에서 식구들이 모두 슬퍼한다.

 

 

 


회사에서 나오는 지아는 마침 비가 와서 그냥 가려고 하니 경호원이 다가와서 붉은 우산을 전해준다. 이 우산을 누가 주었냐고 묻고 빗속을 뛰어가는 지아. 횡단보도 반대편에서 검은 우산을 쓰고 있는 이연을 발견.

 

이연 : 비 맞고 다니지 말라니까.

지아 : 이연 진짜 너야?

이연 : 누가 둔갑한 거 아니고 꿈 아니고 진짜 너야?

지아 : 그럼 왜 그러고 있어?

이연 : 난 예전의 내가 아니야.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사람이 되어 버렸거든.

지아 : 너 이제 큰일 났다. 내가 죽을 때까지 안 놔줄 거거든.

이연 : 너무 보고 싶었어. 보고 싶어서 미치는 줄 알았어.

 

빗속에서 두 사람은 마침내 재회하게 된다. 집에서 지아가 찍은 구미호뎐을 보는 이연. 거기서 이랑의 모습을 본 이연은 마음이 아프다.

 

수의사 신주를 찾아온 이연. 이연을 보고 몹시 반가워한다. 이연님의 죽음을 견디고 기다렸다고 전하는 수의사. 

랑이에 대해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보고 수의사는 이랑 님 전화를 이연에게 건네준다.

 

거기서 이랑이 영상으로 찍어놓은 마지막 메시지를 보게 된다. 난 독도 새우로 다시 태어날 거라고.. 너도 꼭 다시 태어나라. 그래도 할 수 있으면 꼭 다시 만나자는 마지막 영상을 보게 되고 이연은 흐느껴 운다.

 

검둥개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다. 엄마도 없고 거지라고 놀리는데 마침 기유리가 와서 나이스 찬스!

 

탈의파를 찾아온 이연. 이연은 탈의파에게 보고 싶었다고 말하고 나 살리자고 빽을 썼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한다. 내 얼굴 보는 거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동안 많이 예뻐해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할멈과 어르신이 있어서 여기까지 왔다고 인사를 하고 간다. 이왕 온 거 떡볶이나 먹고 가라고 탈의파는 말하고 셋은 맛있게 떡볶이를 먹는다.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지아와 이연.

둘은 해피앤딩. 가을에 꽃비가 내림... 축하의 물결..

 

사람 사는 맛을 알아가고 있는 이연. 공원에 가서 벤치에 앉아 있는데 어떤 남자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넘어진다. 그 아이를 일으켜주며 얼굴을 보는데 이랑의 어릴 때 모습. 이랑은 환생했다. '결국 독도새우는 못되었네'라고 중얼거리는 이연.

 

경찰서에 갔다가 하회탈을 쓴 이상한 사람이 탈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하는 지아. 그 말을 듣고 이연은 혹시 새똥 밟았냐고 물어보고 껌을 밟았다고 하자 "그놈 삼재야"라고 대답한다. 

 

집에서 지아는 곤히 자고 있고 이연은 검은 양복을 입고 빨간 우산을 집어 나가는 이연. 하회탈을 쓴 노인을 찾아간다.  이연은 탈을 쓴 삼재를 어이 하고 부르고 우산을 들고 삼재를 무찌르려고 하면서 끝!

 

결국 이연은 사람으로 환생한 것이 아니었다능? 아직도 여우구미호인가?!!!!!!  다음 주 수요일에 구미호뎐을 방송하는것 같은데 스핀오프가 있을지 봐야겠습니다. 

 

 

 

이렇게 구미호뎐 16회 줄거리가 끝났습니다. 장장 16회의 긴 이야기가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개개인에 따라서 결말이 좋게 다가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죠! 이랑의 목숨으로 이연을 구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는데 그게 딱 맞았네요. 결국엔 환생을 해서 다행이긴 한데 아쉽습니다. 

 

이 드라마는 구미호 역을 맡은 이연 이동욱의 연기가 정말 잘 어울렸던 드라마였습니다. 기존 구미호 드라마들은 거의 여자들이 구미호역을 했었는데 색다른 접근으로 호기심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드라마였습니다. 기존 전래되는 사신들의 이야기도 새로웠고 이무기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알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픽도 볼만했어요.  

 

오랜만에 본 이랑 김범도 반가웠고 다소 로보트처럼 대사를 하던 이무기 이태리도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꽤 잘 어울리는 역이었고요. 매번 눈물 연기를 했던 남지아 조보아도 무척 수고가 많았을 것 같습니다. 배우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즈 2는 안 나올까요~ 하하. 구미호뎐 마지막 회 결말이 아쉬우니 재방송으로 다시보기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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