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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교도소 위치 동부구치소 코로나 확진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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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퍼지자 경증 감염자들을 청송교도소로 이감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청송교도소는 경북에 위치한 교도소로 경북북부교도소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분류하자면 경북북부제1교도소, 경북북부제2교도소, 경북북부 제3교도소, 경북직업훈련소로 이루어졌습니다.

 

 

 

청송교도소 위치한 곳은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양정길 231 입니다.

 

청송교도소는 1981년도에 개장한 곳으로 삼청교육대에서 미순환자로 분류된 감호생들을 수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교도소가 들어오자 처음엔 반대의 의견이 많았지만 지역에서 교정직 직원들과 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수감자들을 면회 오는 외지인들이 많아지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청송교도소 위치 지역은 육지의 섬이라고 불리는 곳에 위치해서 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곳입니다. 3면이 물쌀이 빠른 지형이고 광덕산의 절벽이 놓여 있는 곳으로 교도소가 입지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회자되었습니다.

 

출입구에는 보안관과 교도관들이 24시간 삼엄하게 경비를 서고 있고 신원 확인도 아주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육군 제50보병사단 청송 대대가 주둔하고 있어서 만약 비상사태가 발생하게 되면 완장 무장한 군인들이 출동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서울에서는 3시간 정도 걸리며 주변에 이렇다할 건물들이 없어서 자연 그대로의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 청송교도소가 이슈가 된 사연은 바로 동부구치소의 코로나 확산 때문입니다. 경북북부제2교도소가 각각 1인실로 수용할 수 있는 독방수용소가 500여 개 이상 되어 있어서 감염된 재소자들을 치료 감호하기 안성맞춤인 곳이라 판단하고 이송하게 되었습니다.

 

동부구치소에는 현재 코로나 감염자가 800여 명. 증상이 심한 환자는 100여명 가량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직원과 교도관등 425명 또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실제 수용인원은 모두 2419명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와 접촉자를 격리 수용동에 즉시 격리 조치했는데, 이곳에 수감되어 최근 이슈가 된 인물은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음성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동부구치소는 서울시 송파구 정의로 37에 위치한 곳으로 도심 속에 교정시설을 만들어서 12층 아파트 형태로 5개 동이 지어진 교도소입니다.

 

기준 수용 정원보다 좀 더 많이 수용되어 있고 서로 밀접해서 생활했기 때문에 코로나 감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던 환경이었다고 전해집니다.

 

  

 

동부구치소에서 이송된 수감자들이 청송교도소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청송교도소(경북북부제2교도소)는 1인 독거 수용시설로 되어 있는데 예전에는 아주 중죄를 지은 강력범들을 수감한 곳이기도 합니다. 

 

청송교도소는 재소자들 사이에서도 악명높은 교도소라는 소문이 많았는데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킨 흉악범들을 수용하는 곳이라고 알려져서 더욱 이슈가 되었습니다. 오원춘, 조두순, 김길태가 수감된 곳이기도 합니다.

 

1981년도에 개소한 이후로 이곳에서는 탈옥범들이 단 1명도 나오지 않은 곳입니다. 담장을 넘은 재소자가 있었지만 절벽에 막혀 탈출하지 못했고 도주하는 곳이 한정된 곳이라서 얼마 가지 못하고 붙잡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송 주민들은 코로나 확진자 재소자들이 교도소로 오게 되면 지역으로 전파될 것을 우려하면서 반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수와 군의원, 교정기관 관계자,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모여서 회의를 거쳐 청송군민의 성숙함을 보여주고 국가 위기 사항을 종식하도록 협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청송군민들의 크나큰 양보로 급한 불을 껐으며 정부는 군과 함께 특별 방역대책을 펼쳐서 지역으로 감염되지 않도록 안전을 우선시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청송교도소로 이감된 코로나 확진 수감자들은 의료진과 직원 등과 함께 확진자들의 집중 치료에 힘쓸 예정입니다. 이번 동부구치소 감염 확산으로 다시 이슈가 된 청송교도소를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이고 최순실은 청송여자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19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염되기 때문에 이번 동부구치소의 상황을 교훈 삼아서 교정시설의 코로나 확산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방역에 구멍이 뚫리지 않도록 사전 차단을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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