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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줄거리 결말 후기 볼거리가 재밌는 영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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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시성 줄거리 결말 

 

 

 

 

이 영화는 오래전에 봤는데 

얼마 전 추석특집으로 방송을 하더군요.

예전에도 영화관에서 봤을 때 생각보다 꽤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나서 또다시 시청해봤는데요.

영화 전쟁신 스케일이 세련되고 재밌게 연출되어서 

우려했던 마음이 사라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조인성이 안시성 장군 양만춘으로 나오는데

잘 어울릴까 의구심이 들긴 했지만

꽤 연기를 잘 이끌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나라가 점차 세력을 넓혀가는 중에

고구려를 삼켜서 동북아를 점령하고자 했던 

당태종의 야심때문에 고구려에도 힘든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연개소문과 양만춘의 사이가 좋지 않았고

그래서 연개소문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던 안시성.

그런 열악한 상황에서 안시성은 엄청난 규모의 당나라 군사와

싸움을 시작합니다.

그럼 안시성 줄거리와 결말을 알아보자고요.

 

 

 

 


 

우선 안시성 주요 등장인물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양만춘 - 조인성

당태종 이세민 - 박성웅

사물 - 남주혁

양만춘 여동생 - 설현

연개소문 - 유오성

배성우 - 추수지

엄태구 - 파소

박병우 - 풍

성동일 - 우대

오대환 - 활보

정은채 -시미(신녀)

장광 - 소벌도리

여회현 - 마로

 

 

사실 연개소문 유오성은 몇신 등장하지 않습니다.

처음과 중간 끝부분에 잠깐만 출연했어요. ^^

 

 

 

 

 

 

안시성 줄거리 결말

 

 

 

 

연개소문 15만 대군과 당태종의 20만 대군이

주필산에서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당의 고구려의 치열한 전투 중에 

당나라 돌궐 기병대가 나타나고 

연개소문은 예상치 못한 습격을 당하자 

급격하게 전투가 밀리기 시작하고 결국엔

퇴각하게 됩니다.

이때 안시성 양만춘에게 지원군을 요청했지만 

지원군을 보내지 않았던 양만춘이 연개소문은 제거하고 싶은

대상이 되었어요.

이때 고구려 신녀가 당태종에게 잡히게 됩니다.

 

 

 

 

 

 

 

연개소문은 안시성 출신인 태학도 수장 사물을 안시성에

보내서 전투에 지원하지 않았던 양만춘의 목을 베어오라고 지시합니다.

사물이는 안시성으로 가는 중에 전쟁 중 탈출했던 병사와 만나서 

안시성으로 가다가 양만춘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탈출한 병사는 당나라의 첩자라는 사실이 발각되어

그 자리에서 바로 죽임을 당하게 되고

안시성이 고향인 사물은 다행히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그리고 양만춘과 같이 안시성으로 들어오게 되죠.

양만춘은 사물이 고구려의 첩자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를 곁에 두게 합니다.

 

 

 

 

 

 

 

사물은 양만춘의 곁에 있으면서 죽일 계획을 틈틈이 노리고 있었습니다.

양만춘은 성안에서 작은 일들까지도 세세히 챙기고

부하들의 싸움도 말리며 성안의 사람들의 생활도

돌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장군으로 명령만 내리고 근엄한 모습이 아닌

양만춘을 보면서 혼란이 찾아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양만춘의 인간적인 모습에 사물은 갈등을 하게 되는데요.

 

 

 

 

 

 

 

당나라 군대가 안시성과 가까이 다가오고 있을 때 

양만춘은 사물이 보고 수염을 다듬으라고 합니다.

사물은 수염을 다듬으면서 양만춘을 죽이려고 머뭇거렸고

양만춘은 "지금은 하지 말아라"라고 말을 하죠.

자신을 죽이려고 온 사물이한테 수염을 깎으라고  

시키는 양만춘의 모습..

추수지(배성우)는 첩자가 맞는데

왜 살려두냐고 당장 죽이자고 말하지만

양만춘은 사물이를 죽여봤자 또 다른 첩자를 보내서

자신을 죽이러 올 것이기 때문에 소용없는 짓이라고 말합니다.

 

 

 

 

 

 

 

 

 

" 성문은 뚫리지 않는다"

 

 

엄청난 대군을 몰고 온 당나라 이세민.

안시성 따위는 금방 끝내버리겠다는 마음으로 베포가 두둑합니다.

거대한 투석기가 등장하고 안시성 군인들은 

당황하면서 겁을 먹기 시작합니다.

돌덩이를 올려서 거대한 투석기로 안시성을 공격하고

안시성은 손상을 받지만 견고한 안시성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양만춘의 지휘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안시성은 승리하게 됩니다.

당나라 군사는 잠시 후퇴...

전쟁 씬은 연출력이 뛰어났습니다.

진짜로 저런 기구를 이용해서 전쟁을 했나 싶기도 한데..

그시대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에 사물이는 양만춘이 혼자 있는 틈을 타서 

해치려 합니다. 사물은 왜 고구려와 당나라 전투 때

군대 지원을 오지 않았냐고 물었고 양만춘은

"평지 전투에서는 승산이 없기 때문에 지원하지 않았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물이는 그 전투에서 가까운 친구를 잃어서

양만춘에 대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승산 없는 전투에 군대를 보내지 않았던

양만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칼을 거두게 되는데요.

연개소문은 양만춘을 반역자라고 생각했지만

이 부분의 대사에서 두 사람 간의 입장 차이를

느낄 수가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 부분에서 견해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길 줄 알았던 첫 번째 전투에서 져버린 당나라는 

연기를 피우면서 며칠째 부산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무언가 만드는가 싶더니 이번에도 거대한 공성탑을 만들어서 

한밤에 전투를 시작합니다.

탑 위로 올라와서 안시성을 건너오는 당나라 군사들!!

양만춘도 이런 상황에 멘붕이 오고 

군사들도 어이없이 당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 번뜩이는 연상을 하게 되고 

기름 주머니를 수집해서 불화살을 쏘며

공성탑에 불을 지르게 됩니다.

여기에서 양만춘의 화살 쏘는 실력이 

가히 신궁에 가깝습니다.

이 부분에서 마지막에 나올 장면이 이해가 되기도 했어요.

이 전투에서 양만춘은 마지막에 적군의 공격을 당해서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사물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양만춘의 안시성은 이번 전투에서도 승리를 거머쥐는데요.

당나라는 치욕적인 후퇴를 하게 됩니다.

 

 

 

 

 

 

 

또다시 패배를 당한 당나라 이세민은 

자구지책으로 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전투에서 잡힌 고구려 신녀를 주몽 활과 함께 안시성 첩자로

보내게 됩니다.

고구려 신녀는 양만춘의 옛날 연인...

그리고 당태종은 안시성 높이만큼의 토산을 쌓기 시작합니다.

 

 

 

 

 

 

 

양만춘은 전투에서 입은 부상으로 며칠 만에 깨어나고

신녀는 양만춘에게 이길 수 없는 전쟁이니 항복하라고 합니다.

사물은 자신이 고구려로 가서 연개소문에게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하는데..

토산을 쌓고 있는 모습을 보고 걱정이 앞서는 안시성 군인들..

양만춘도 고민이 깊어지는데요.

이때 기마병 수장 파소가 장군에게 장병들 몇을 이끌고 

당나라 진영으로 들어가 이세민을 죽이겠다고 제의합니다.

기마병 수장 파소는 양만춘 동생 백하(설현)의 연인.

양만춘은 말리지만 이 방법밖에 없다고 설득하면서 

파소는 결국 적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신녀의 밀고로 인해 파소는 적진에서 공격당하게 되고

가까스로 안시성에 당도해서 밀고자가 있다고 전하면서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백하는 이 모습을 보고 이성을 잃고

신녀는 자신이 밀고자라고 양만춘에게 밝히면서

고구려는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양만춘은 그녀를 죽이려고 하지만

결국 사물의 손에 무녀는 죽고 맙니다.

 

 

 

 

 

 

 

양만춘의 동생 백하는 자신의 연인이 적진에서 죽음을 당하자

복수를 위해 이세민을 죽이려고 적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서 너무 무모했다는....

하지만 결국 백하도 죽음을 면치 못하고..

안시성으로 백하의 시신이 들어오자 

오빠 양만춘은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아끼던 부하 파소와 동생이 함께 죽음을 당하게 되고

당나라의 토산은 점차 높아지면서

양만춘도 이번 전투에서 마음이 흔들리게 됩니다.

하지만 흔들리는 장군의 모습을 본 부하는

양만춘의 마음을 잡아주고..

장군은 새로운 계략을 세우게 되는데요.

사물은 고구려로 힘겹게 돌아가 지원병을 요청하게 됩니다.

이때도 연개소문 등장..ㅎㅎ

 

 

 

 

 

 

 

 

토산 밑으로 들어가는 땅굴을 파서 토산을 무너뜨리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토산밑 땅굴은 안시성 사람 성동일 외 주민들이 합심해서

땅굴을 파게 됩니다.

노모를 모시고 사는 성동일은 노모를 장군에게 부탁하고

땅굴 작업에 착수하게 되는데요.

이 장면은 애틋한 장면으로 글로 쓰기도 힘듭니다.

 

 

 

 

 

 

 

토산 밑의 땅굴 파는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지만

토산이 완공되자 바로 이세민은 안시성을 공격하라고 

지시하게 됩니다.

토산 위로 수많은 당나라 군사들이 올라가게 되고 

전투는 시작되는데...

결국 토산 밑에까지 다다른 안시성 땅굴 공작원들은

토산을 무너트리게 됩니다.

이 장면도 또한 명장면~~

 

 

 

 

 

 

 

 

 

토산 위로 올라가서 안시성 군인들은 전투를 벌이게 되고

끝도 없이 밀려드는 당나라 군사들을 몇 날 며칠 대치하면서

싸움을 하는데 결국 무기도 소진되어 버리고 

패전을 눈앞에 두게 됩니다.

이때 적진의 이세민을 보게 되고 양만춘은 결국 주몽 활을 

가져오라고 지시하게 됩니다.

주몽 활은 주몽 외엔 누구도 당기지 못한 신물...

양만춘은 화살촉을 달고 활을 당기지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 양만춘은 활을 당겨 당태종 이세민의 눈을 적중합니다.

이때 마침 고구려의 군사가 지원을 오게 되고 

당나라는 결국 전투에서 패배해 후퇴를 하게 됩니다.

 

 

 

 

 

 

 

 

 

안시성은 당나라 군대를 물리치고 결국 승리하게 되는데요.

사물은 다시 고구려로 돌아가 태학에 몸을 담고

성안의 사람들은 일상을 찾아가게 됩니다.

 

 

당태종 이세민은 이 전투 이후에 몸이 안 좋아졌고

전투에서 진 화병까지 더해졌다고 전해집니다.

결국 3년 후 마지막 임종 시 고구려를 다시는 공격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하는데 이건 팩트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이상 안시성 줄거리 결말을 알아봤습니다.

안시성은 많은 인력과 제작비가 투자된 스케일이 큰 영화라서

영상미도 빼어난 매력이 있습니다.

전쟁신이 앞서서 설명했다시피 세련된 연출력과 액션신으로

제법 볼거리도 제공해주고 감정적인 에피소드도 연출해서 

감수성을 자극하는 면도 엿보입니다.

역사에 길이 남길 동아시아 역사상 위대한 승리 안시성 전투!

박성웅 님은 중국어 연습을 3개월 전부터 엄청나게 하셨다는 풍문이~

조인성 님과 남주혁 님의 연기도 우려를 넘어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장수 양만춘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한 영화 안시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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