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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다래 차이 특징 다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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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키위가 한창 맛있을 때입니다. 마크에 가면 키위도 팔고 다래도 판매하는데요.  둘 다 겉모양은 똑같아 보이는데 이름이 달라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키위 다래 차이 특징 다른점을 살펴보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키위 다래 차이 특징 다른점

 

다래는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토종다래 품종입니다. 뉴질랜드의 대표인 키위는 뉴질랜드 선교사가 1900년대 경에 중국에 방문한 뒤 이 씨앗을 가져가 키우면서 개량되어 세계적인 대표 작물이 되었습니다. 

 

키위(kiwi)는 우리나라에서는 참다래(양다래)라고 불리며, 키위라는 이름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국조(조류) 키위와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집니다. 키위는 다래보다 크기가 크고 껍질은 황갈색이며 표면에 꺼칠한 털이 있어서 그냥 먹기 어렵습니다. 

 

 

 

 

반면에 토종 다래는 껍질이 초록색이며 얇고 털이 없어서 껍질째 먹을 수도 있습니다. 껍질에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까 같이 먹어도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산에서 나는 야생 다래는 주로 응달에 자리 잡고 열매를 맺습니다. 야생으로 자란 과실은 추운 날씨와 병충해에 강하고 지역에 큰 상관없이 자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야생 다래의 수확량은 많지 않은 게 단점입니다.

 

 

 

 

 

다래는 과일뿐만 아니라 잎과 수액까지 활용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어린잎은 차로 만들어 먹고 나무는 숯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키위에 비해서 작물을 키우기가 쉽지만 과실의 수확량은 키위보다 작고 키위에 비해 대중성이 낮아서 판매가 어렵기도 합니다. 요즘은 과실의 품종을 키우고 개량을 해서 신품종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다래는 단단할 때 수확해서 후숙을 거쳐 먹는데 후숙을 하게 되면 당도가 점점 높아지게 됩니다. 처음엔 단단해서 맛이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달달해지는데요. 금방 물러지는 단점이 있어서 단단할 때부터 비닐 봉투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해서 먹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김치냉장고에서 과일 모드로 보관하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고 물러진 것부터 찾아서 섭취하면 됩니다. 건조기에 넣어서 말려 한약재로도 사용하고 과일칩으로 먹기도 하는데 이렇게 건조한 제품은 1-2년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키위는 즙이 많고 신맛이 나며 쨍한 상쾌함이 있는 과일로 신맛을 좋아할 땐 살짝 단단할 때 먹고, 달달한 것을 좋아하면 과육이 부드러워질 때 먹으면 됩니다. 

 

사과보다 식이섬유가 3배나 많고 변비를 개선해주며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키위를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적당히 섭취하는 게 좋아요. 골드키위에는 엽산 성분도 풍부해서 뉴질랜드 임산부들이 키위를 즐겨 먹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단백질 분해 효소가 높아서 고기를 먹고 키위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고 하며 고기 요리에 키위를 갈아 넣으면 연육 작용을 해서 고기가 부드러워집니다.

 

 

 

 

다래도 마찬가지로 단백질 분해효소가 많고 다양한 비타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로회복과 입병, 변비에 효과가 좋다고 전해집니다. 

 

다래로 술을 담가 먹기도 하는데 8월에 익지 않은 다래를 따서 만들어야 합니다. 다래나 키위는 주로 생과일로 먹기도 하고 잼이나 주스, 아이스크림, 빵의 데코레이션 등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래는 조선시대 동의보감에 "갈증이 심할 때와 가슴 답답함, 열이 나는 것을 멈추게 해 주고 결석 치료와 장에 좋으며 열기에 막힌 증상과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예로부터 한약재로도 사용했으며 민간 요법으로 사용했던 작물이었습니다.

 

 

 

 

이상 동아시아 토종다래와 키위(참다래)의 차이를 알아봤습니다. 다래와 키위는 서로 사촌지간이며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지금이 제철이라 맛있게 즐기면 되겠습니다. 금방 물러지는 성질이 있으니 보관에 유의하고 될 수 있는 대로 잘 익었을 때 빨리 먹는 게 좋습니다.

 

구입은 마트나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철에 특히 많이 생산되어 출시가 되니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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