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독감백신 사망 소식으로 불안감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독감백신 접종 후 오늘로 17명이 사망했다고 뉴스에 나왔는데 정부에서는 역학 조사와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올겨울 코로나 뿐만 아니라 독감까지 유행하게 될까 봐 아동과 청소년 노인층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백신이 없어서 못 맞는 사태가 올 것 같아 서둘러 맞기도 했는데요.
전국적으로 이렇게 연일 사망자 소식이 들리니까 독감주사를 맞아야 하는지 안 맞아야 하는지 무척 갈등하는 분들이 주위에 많이 계십니다. 오늘은 독감주사 사망원인을 몇 가지 유추해보고 독감주사 부작용은 어떤 점이 있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감주사 부작용
독감주사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접종 부위의 부어오름과 통증]
바늘로 접종할 때 세포에 의한 미세하게 손상을 입혀서 염증성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을 나아지게 하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할 수도 있지만 대게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습니다. 만약 계속 부어오름 증상이 있고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전신 발열]
독감주사로 인해 발열이 나타나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이와 같이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이러스 감염으로 호흡기 질환 일 수 있습니다. 주사 맞고 열이 난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근육통과 피부 두드러기]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 주사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독감주사는 계란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이 맞으면 가려움과 발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계란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지 확인 후에 주사를 맞는 게 좋습니다.
[현기증과 쇼크, 아나필락시스, 사망]
주사바늘에 대한 공포감이 있는 사람들에게 종종 접종 후에 현기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드물게는 계란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쇼크와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나서 쓰러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엔 얼른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갑자기 쇼크를 일으키거나 아나필락시스로 인해서 사망까지 갈 수도 있는데 이와 같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주사 맞고 바로 집으로 가지 말고 접종했던 병원에 20-30분 정도 앉았다가 이상 증상이 없으면 집으로 가는 게 좋습니다.
[길랭-바레 증후군]
길랭-바레 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말초신경계의 손상을 일으켜 급격히 근육의 무력감이 나타나게 되는 병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백만 명중의 1-2건 정도 나타나는 현상이고 백신 외에 다양한 요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독감주사 사망 원인
이번 독감주사 사망 원인에 관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실히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원인으로 2건은 아나필락시스에 의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으며 추가적인 결과는 부검과 사망자의 의료기록을 통해서 인과관계를 확인 중에 있습니다.
강기윤 의원은 독감 바이러스를 유정란에 배양할 때 유정란 안의 독성 물질이나 균이 기준치 이상 있었던 건 아니냐는 말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식약처장은 백신의 제조와 생산, 품질관리 등 모든 공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고 유정란 생산시설도 정기 점검해서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제조 공정에서도 무균 여과와 정제 과정을 거쳐 무균 검사와 균체 내 독소 시험 검사를 무작위 채취 방식으로 진행해서 이중삼중으로 무균을 관리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독감주사 사망 원인으로 실온에 노출된 백신과 백색가루 백신이 원인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게 만들었는데 초기 사망자가 맞은 백신은 실온 노출된 백신이 아니었고 접종한 백신에서는 독성물질과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몸의 상태가 좋지 않았을 경우에 맞았거나, 질병이 있었는데 모른 상태에서 맞을 경우, 기저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고, 면역력이 낮은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기도 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과 쇼크 증상으로 사망할 수 있고 계란 알레르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사망사고와 관련해서 역학조사를 하고 있지만 백신과의 연관성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독감주사로 사망한 공식적인 결과로 지난 10년 동안 사망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인정된 경우는 1명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25명이 독감으로 인한 사망이라고 보고된 숫자 중) 이 환자는 65세 여성이었고 09년도에 접종했는데 주사 맞고 나서 근무력 증상이 나타나 입원을 했다가 10년도에 폐렴으로 사망한 경우였습니다.
독감주사를 맞고 사망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케이스라고 하는데요. 작년까지는 3가를 무료로 맞았는데 올해는 4가를 맞아서 체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무리가 간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020년 인플루엔자 접종은 10월 21일 기준 1297만 건으로 그중 국가 예방접종 사업 대상자의 접종수는 836만 건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이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 현황에 대해 아래와 같이 개시했습니다.
질병관리 본부에서 발표한 10월 21일 14시 기준 9명의 사망자가 맞은 백신과 증상에 관한 자료입니다. (2명은 유가족이 요청으로 비공개) 백신은 국산 제품이었고 사망 전 이상 증상은 알레르기가 3건, 각각 발열과 통증, 혈뇨 증상도 보였으며 나머지는 아직 확인 중이라고 합니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431건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고자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된 증상은 국소반응, 발열, 알레르기, 두통과 근육통, 복통과 구토, 기타 증상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독감예방접종 사망으로 인해 독감주사를 맞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무척 고민 중인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결정은 본인이 해야 하는 거니까 독감주사와의 상관관계가 명확한 사망인지 아닌지 우선 결과를 확인해야 할 것 같고요. 추후 상황을 살펴보고 결정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독감주사를 맞기 위해 주의사항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접종을 하고 특이한 증상이나 평소에 앓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꼭 말을 하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접종 후에는 접종한 의료기관에서 20~30분 정도 충분한 휴식과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 후 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접종 후에 수시간 내로 호흡곤란, 입술, 눈 부위가 붓거나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심박수 증가, 어지러움 증상이 있다면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으니 꼭 유념해주세요.
이상 독감주사 사망 원인 부작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주사 맞고 건강해지려고 했는데 사망하게 된다면 너무 안타까운 일인 것 같습니다. 관계기관에서 하루속히 인과관계를 조사해서 발표하고 국민들이 독감주사로 인한 불안감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추후 상황을 확인하면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하고 면역력을 키우면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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