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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그램

결혼식 축가 고민되면 여기서 추천 곡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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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결혼식이 많이 축소되어서 아쉽기도 한 요즘입니다. 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행복한 순간으로 장식하면 좋겠습니다. 결혼식에서 아무래도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축가죠. 요즘 노래 잘하는 분들 참 많으신데요. 식장에서 결혼식 축가를 듣고 있으면 신랑 신부에게 힘을 주는 느낌도 받고요.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서 더 훈훈해지고 즐거워지는 순간인 것 같아요. 예전부터 베스트로 자리하고 있는 음악들도 있고 요즘 사랑받는 곡들도 있어서 같이 적어봤습니다. 여기 나와있는 결혼식 축가를 참고하셔서 친구분들이나 친척분, 동료, 선후배 결혼식에 아름다운 노래를 선물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폴킴 : 너를 만나

폴킴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듣기 편안한 감성으로 노래한 너를 만나라는 곡은 폴킴이 결혼식 축가 컨셉으로 만든 자작곡입니다. 2018년 10월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앨범에 수록된 곡이고요. '지금 옆에 있는 누군가가 당신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완벽한 사랑이길 바라면서..' 라고 앨범 소개에 글을 담기도 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 차분한 목소리와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참 멋진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를 만나 가사

 

너를 만난 그 이후로 

사소한 변화들에 행복해져

눈이 부시게 빛나는 아침 

너를 떠올리며 눈 뜨는 하루

식탁 위에 마주 앉아 

너의 하루는 어땠는지 묻거나

나의 하루도 썩 괜찮았어 

웃으며 대답해 주고 싶어

 

별것 아닌 일에 맘이 통할때면 

익숙해진 서로가 놀라웠어 널 사랑해

평온한 지금처럼만 영원하고 싶다고

너를 바라보다 생각했어

 

너를 만나 참 행복했어

나 이토록 사랑할 수 있었던 건

아직 어리고 모자란 내 맘

따뜻한 이해로 다 안아줘서

 

무심한 말투에 서로 아플 때면

차가워진 사이가 견딜 수 없어 미안해

불안한 지금이라도 영원하고 싶다고

너를 바라보다 생각했어

 

너를 만나 참 행복했어

나 이토록 사랑할 수 있었던 건

아직 어리고 모자란 내 맘

따뜻한 이해로 다 안아줘서

 

뜨거웠던 여름 지나 그리워질 빗소리에

하나 둘 수줍어 또 얼굴 붉히면

 

생각이 많아진 너의 눈에 입 맞출 테니

우리 함께 걸어가기로 해

 

나를 만나 너도 행복하니 

못 해준 게 더 많아서 미안해

이기적이고 불안한 내가 

너에게만은 잘하고 싶었어

오랫동안 나 기다려온 

완벽한 사랑을 찾은 것 같아

날 잡아줘서 힘이 돼줘서 

소중한 배려로 날 안아줘서

너를 만나 

 

 


 

이승기 : 결혼해줄래

2009년 6월에 발매한 음악인 결혼해줄래는 결혼식축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 중에 하나입니다. 10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고 꾸준한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노래입니다. 경쾌한 음악과 가사가 축가와도 참 잘 어울리는데 프러포즈 곡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들으면 쉽다고 느껴지지만 막상 불러보면 꽤 음역대도 높고 쉬운 곡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연습 열심히 해서 멋지게 불러주세요!

 

결혼해줄래 가사

 

너랑 결혼해줄래 나랑 평생을 함께 살래

우리 둘이 알콩달콩 서로 사랑하며

나 닮은 아이 하나 너 닮은 아이 하나 낳고

천년만년 아프지 말고 난 살고 싶은데

솔직히 말해서 내가 널 더 좋아해

남자와 여자사이에 그게 좋다고 하던데

 

내가 더 사랑할께 내가 더 아껴줄께

눈물이 나고 힘이 들 때면 아플 때면

함께 아파할게

 

평생을 사랑할께 평생을 지켜줄께

너만큼 좋은 사람 만난 걸 감사해

매일 너만 사랑하고 싶어

 

나랑 결혼해줄래

Marry me 매일이 행복에 겨워서

괜시리 내일이 기대되는 사랑

왜이리 왜이리 떨리는 걸까

보고 또봐도 내겐 제일인 사랑

검은머리 파뿌리 뵐 때까지

우리들의 생이 다 끝날 때까지

손에 물을 묻혀도 눈에 눈물 절대 안 묻혀

 

넌 나의 반쪽 가슴 난 너의 반쪽 가슴되어

숨을 쉬는 그 순간순간 널 사랑해줄께

 

시간이 지나서 주름이 늘어나도

꼭 지금처럼 너와 나 영원히 함께 할꺼야

내가 더 사랑할께 내가 더 아껴줄께

눈물이 나고 힘이 들 때면 아플때면

함께 아파할께

 

평생을 사랑할께 평생을 지켜줄께

너만큼 좋은 사람 만난 걸 감사해

매일 너만 사랑하고 싶어

 

너는 마치 어두웠던 내 삶을 밝혀주는 빛

보글보글 찌개소리로 반겨주는 집

메말랐던 내 맘에 내려주는 비

사랑이란 참의미가 담겨있는 시

하늘이 정해준 운명의 끈

너와 나의 만남은 천생연분

이 세상을 다 준데도 바꿀수 없는

내 삶엔 오직 평생 너 뿐

 

내가 더 사랑할께 내가 더 아껴줄께

눈물이 나고 힘이 들때면 아플때면

함께 아파할께

 

평생을 사랑할께 평생을 지켜줄께

저만큼 좋은사람 만난 걸 감사해

매일 너만 사랑하고 싶어

나랑 결혼해줄래

 

 


 

멜로망스 : 선물

멜로망스는 보컬 김민석과 피아노 정동환으로 구성된 남성 2명으로 구성된 그룹입니다. 직접 곡을 써서 앨범에 수록하기로 유명한데 정동환은 작곡과 편곡을 주로 맡고 김민석은 작사와 작곡을 같이 진행하면서 노래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데뷔 후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선물이라는 곡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 도입부 부터 귀를 사로잡고 노래의 하이라이트로 들어가면 같이 빠져들어가는 매력이 있는 곡입니다. 가사도 프러포즈 곡으로 잘 어울리는 음악이라서 요즘 많이 뜨고 있는 축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선물 가사

 

빛이 들어오면 자연스레 뜨던 눈

그러게 너의 눈빛을 보곤 사랑에 눈을 떴어

항상 알고 있던 것들도

어딘가 새롭게 바뀐 것 같아

남의 얘기 같던 설레는 일들이

내게 일어나고 있어

 

나에게만 준비된 선물 같아

자그마한 모든 게 커져만 가

항상 평범했던 일상도 특별해지는 이 순간

 

별생각 없이 지나치던 것들이

이제는 마냥 내겐 예뻐 보이고

내 맘을 설레게 해

항상 어두웠던 것들도

어딘가 빛나고 있는 것 같아

남의 얘기 같던 설레는 일들이

내게 일어나고 있어 

 

나에게만 준비된 선물 같아

자그마한 모든 게 커져만 가

항상 평범했던 일상도 특별해지는 이 순간

 

너를 알게 된 뒤 보이는 

모든 것들이 너무 예뻐 보여

그렇게 신난 아이처럼 순수한 사람이 된 것 같아

나에게만 준비된 선물 같아

자그마한 모든 게 커져만 가

항상 평범했던 일상도

특별해지는 이 순간

깊은 사랑에 빠진 순간

 

 


 

정인 : 오르막길

작사는 윤종신 작곡은 윤종신, 이근호 작품. 2012년 월간 윤종신 6월에 수록된 곡. 가사가 요즘 같은 때 현실적인 내용이라서 특히 사랑받고 있는 축가입니다. 달콤한 말로 속삭이는 프러포즈 곡이 아니라 힘들지만 서로 각오 하면서 우리 꼭 두 손 잡고 살아가자는 내용으로 현실적인 희망을 내포된 음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인의 특유의 목소리와 록/소울의 감성이 특히 잘 살아난 노래라고 할 수 있는 곡입니다.

이 곡은 윤종신이 정인에게 주려고 쓴 곡인데 조정치와 정인 커플을 보고 썼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두 사람은 지리산 정상에 올라서 기념사진을 찍고 결혼식을 대신했는데 이 때문에 윤종신이 오르막길 가사를 떠올릴 수 있었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오르막길 가사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 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 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람의 향기

이제 끈적이는 땀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난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크게 소리쳐 사랑해요 저 끝까지

 

 


 

김동률 : 감사

2007년 발표한 김동률의 감사는 감미로운 발라드 곡으로 많이 사랑받는 곡입니다. 발라드 가수 하면 떠오르는 가수 중의 단연코 여성들의 워너비인 김동률은 이 곡을 직접 작사 작곡을 한 곡입니다. 가사도 앞으로의 행복을 담은 내용으로 사랑하는 신랑 신부를 위한 축가로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꼭 축 가로만 듣지 않고 그냥 듣고만 있어도 좋은 곡입니다.

 

감사 가사

 

눈부신 햇살이 오늘도 나를 감싸면

살아있음을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부족한 내 마음이 누구에게 힘이 될 줄은

그것만으로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그 누구에게도 내 사람이란 게

부끄럽지 않게 날 사랑할게요

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람이란 걸

후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그 어디에서도 나의 사람인 걸 

잊을 수 없도록 늘 함께 할게요

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랑이란 걸

아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내 삶의 이유라면

더 이상 나에겐 그 무엇도 바랄 게 없어요

지금처럼만 서로를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지킬 앤 하이드 < 지금이순간 >

이 곡은 뮤지컬 곡으로 많이 알려진 음악으로 결혼식 축가로 아주 사랑받는 곡 중의 하나입니다. 고대했던 바로 지금 이 순간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곡이라서 노래 정말 잘하는 분이 부르면 분위기와 목소리로 압도당하는 느낌도 드는 멋진 곡입니다. 

 

지금이순간 가사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간절히 바라고 원했던 이순간

나만의 꿈이 나만의 소원

이뤄질지 몰라 여기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말로는 뭐라 할 수 없는 이 순간

참아온 나날 힘겹던 날

다 사라져 간다 연기처럼 멀리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날 묶어왔던 사슬을 벗어던진다

지금 내게 확신만 있을 뿐

남은 건 이제 승리뿐

그 많았던 비난과 고난을 

떨치고 일어서 세상으로 부딪혀 맞설 뿐

 

지금 이 순간 내 모든 걸

내 육신마저 내 영혼마저 다 걸고

던지리라 바치리라

애타게 찾던 절실한 소원을 위해

 

지금 이 순간 나만의 길

당신이 나를 버리고 저주하여도

내 마음속 깊이 간직한 꿈

간절한 기도 절실한 기도

신이여 허락하소서

 

 


 

이적 : 다행이다

발라드곡으로 2007년 발매된 음악. 이적이 작사 작곡을 한 '다행이다'는 오랫동안 국민들의 사랑받아온 곡입니다.

결혼식 축가로 베스트에 드는 노래로 힘든 나의 생활이 무의미한 일이 아닌 게 언제나 내 곁을 지켜주는 당신이라는 놀라운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는 이곡은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는 노래입니다. 이 곡이 나왔을 때 노래방에서 남자들이 엄청 불렀다는 후문이 전해지는 노래인데요. 시대가 지나도 좋은 곡들은 계속 사랑받고 있어서 훈훈한 기분이 듭니다.

 

다행이다 가사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 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힘이 들면 눈물 흘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 있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란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라는 거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나눠먹을 밥을 지을 수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저린 손을 잡아 줄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되지 않는 위로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겨쳐 있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라는 거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박효신 : I'm your friend

박효신 정규 7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작곡 작사 모두 박효신이 참여했습니다. 단연 솔로 남자가수로 독보적인 가수라서 믿고 듣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랫동안 힘이 되어주는 팬들에게 선물하는 곡으로 만든 음악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박효신의 음악 중의 숨겨진 보물 같은 노래인데요. 축가로 신부에게 불러주기 멋진 곡이고 첫 소절의 기타 선율부터 깊이 있는 목소리와 뜻깊은 가사가 아주 마음에 울림을 주는 음악입니다.

 

I'm your friend 가사

 

밤하늘 반짝이는 별 하나

근데 외롭지는 않니

너도 매일 밤 기다리니 운명 같은 거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와도 변하지 않을

 

이 노래를 부를 때

넌 나보다 키가 큰 나무가 돼 줄래

우리 걷는 이 길에

너를 닮은 그림자 되어

환하게 웃는 너, 아침, 안녕

하늘이 내게 준 너 너는 내 사람

 

행복의 비밀 그 답은 마음에 있지

마음먹기 나름이지 서로 다르지만

이해해주고 용서해주기

너의 사랑보다 내가 더 많이 사랑해주기

 

이 노래를 부를 때

너를 향한 내 마음이 또 한 뼘 자라나고

빛을 잃은 바다 위 넌 나의 별 하나 되어 

닿을 듯 너머에, 반짝, 안녕

하늘이 내게 준 너 너는 내 사랑

 

가끔은 엉켜 버릴지 모를 

순간을 사는 우리 언젠가

시간의 끝에 멈출 때

그때가 영원한 그리움의 시작이 될 거야

 

이 노래를 기억해

널 위해 부르는 이 노래를

내일 더 좋은 사람 할게 넌 내가 사는 이유, 이유

 

넌 나보다 키가 큰 나무가 돼 줄래

우리 걷는 이 길 위에

너를 닮은 그림자 따라서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또 한 번 살아도 나는 너야

하늘이 내게 준 사람 너는 내 사람

오늘 밤 반짝이는 너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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