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먹다가 갑자기 급체한 경험 한 번씩 있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급체의 증상은 체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정말 긴급을 다투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급체하는 이유와 급체했을때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보면서 자주 체하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살펴보도록 하죠.
급체했을때 올바른 대처법
급체를 하는 이유는 주로 소화기가 약한 경우에 자주 나타납니다. 급체는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우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주 체하고 소화가 안되는 이유
1. 불편한 음식섭취
급체의 원인은 음식 섭취를 급하게 먹거나 평소 잘 먹지 않은 음식을 먹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음식을 먹었을 때나 음주를 한 뒤 음식을 먹었을 때도 체하기 쉽습니다.
소화액이 충분히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음식 섭취를 하게 되면 위장이 부담이 되면서 위장운동이 둔해지고 소화가 잘 안되게 됩니다. 그리고 평소에 잘 안 먹는 음식을 먹게 되면 비위가 약하거나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생기면서 위장운동도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2. 예민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평소에 스트레스가 많거나 성격이 예민한 경우에 자주 체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위장에도 영향을 끼쳐서 소화작용에도 작용하게 되는데요. 스트레스를 장기간 받게 되면 혈액이 특정한 부위로만 몰리게 되고 위장, 신장, 피부 같은 부위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됩니다.
점점 스트레스 강도가 높아지면 무기력해지고 입맛도 없어지는데 자율신경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위장 운동은 점점 저하되고 밥을 먹기만 해도 체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검사를 받아보면 대부분 뚜렷하게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나오기도 합니다.
3. 위장질환과 몸에 질병이 있을 때
체기가 자주 생긴다면 우선 정확한 병명을 아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곤 하는데요.
위염, 위궤양 같은 증상과 심하면 위암일 경우에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관에 해당하는 간과 십이지장, 쓸개, 대장 같은 곳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불편한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주위에 보면 소화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자궁 같은 생식기 쪽이나 갑상선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도 소화불량 증상으로 힘들었다고 하는 분들도 있었는데요. 아마 호르몬 영향 때문에 소화기관에도 작용되어 증상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주 체하고 위장장애가 있다면 검사를 통해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섭취하는 약
평소에 먹는 약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평소에 괜찮았는데 약을 먹고 난 뒤 이러한 증상이 생겼을 때 확인해보면 좋은데요.
흔히 먹는 비타민제나 오메가 3 같은 각종 영양제에 의해서도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병이 있어서 처방받는 약이 있다면 확인해보시고 의사와 상담 후에 약을 조절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급체했을때 증상
체할때 증상은 여러 가지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통과 식은땀이 나기도 하고 복통과 설사, 근육통, 오한, 어지러움, 몸살, 하품을 자주 하고, 손발이 차가워지고, 속이 울렁거림, 구토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정신을 잃을것 같은 때가 생길 수도 있는데요. 무엇보다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하품이 나는 이유는 체내에 산소부족으로 반사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입니다. 혈압이 있는 분들은 소화가 안될 때는 혈압이 높게 올라가기도 합니다. 이럴 땐 노약자 분들은 위험할 수 있으니 병원을 가거나 빨리 체기를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급체했을때 올바른 대처법
1. 혈자리 지압하기
우선 급체했을때는 음식을 먹지 말고 우선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화에 좋은 지압법으로 체기를 내려주면 좋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손의 엄지와 검지 사이에 움푹 들어간 합곡 부분을 꼭꼭 눌러주면 소화가 안될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가락 중지 손끝 중층 부분을 꼭꼭 눌러줘도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팔꿈치 부분에서 조금 내려온 옆부분 수삼리혈을 눌러줘도 소화가 안될 때 위장을 움직여주는 혈자리에 속하는데요. 누를 때 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은 아프다고 하니 손으로 지압을 하듯 눌러주시면 좋습니다.
손뿐만 아니라 발도 소화가 되는 혈자리를 지압해주면 좋습니다.
발바닥 부분의 엄지발가락 밑으로 움푹 들어간 자리를 눌러주거나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발등의 엄지발가락 옆으로 살짝 내려온 태충혈 부위를 지압하듯 눌러주면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꿀이나 소화에 좋은 차 마시기
소화가 안될 때 따뜻한 물에 꿀이나 매실차, 생강차 같은 따뜻한 차를 타서 조금씩 마셔주면 좋습니다.
매실은 소화불량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구연산이 풍부해서 소화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강차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위장을 강화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평소에 엿기름으로 만든 식혜와 물 같은 천연 소화제를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3. 소화제 먹기
급체했을 때 소화제를 먹어주면 좀 더 빠르게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화제의 종류는 여러 가지 있는데 본인한테 맞는 소화제를 선택해서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잘 모를 경우엔 약국에서 약사와 상담 후에 구입하세요.
너무 자주 먹으면 소화제에 의지할 수 있으니 가급적 체했을 때 힘들면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4.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기
체했을때 위장이 움직이지 않고 불편하기 때문에 복부를 따뜻하게 해서 운동능력이 떨어진 위장을 풀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면 좋습니다. 위장에 혈액이 돌지 않아서 위장운동이 잘 안되는 경우에 평소에도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면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찜질기로 따뜻하게 해 주거나 수건을 물에 적셔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사용해도 좋습니다. 뜨거우면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하세요.
체했을 때는 발과 손까지 차가운 경우가 많은데 체할 때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족욕을 해주거나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5. 구토하기
급체할 경우 속이 메슥거리고 울렁거릴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그냥 토해주면 속이 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토하게 되면 위산과 음식물로 인해 식도나 위장에 상처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일부러 토하지 말고 급체로 토할 것 같이 너무 힘들 경우에 적용해보시길 바랍니다.
6. 손 따기
가정에서 급체할 때 손을 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체했을 때 주로 사용했던 방법이기도 했는데요. 주로 한방에서 사용하는 방법인데 가정에서 바늘 같은 것으로 잘 모르고 사용할 경우엔 감염의 위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회용 사혈침을 사용해서 혈자리를 따주고 한번 사용하면 바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손을 딴 뒤에는 소독을 해주세요.
부위는 엄지손가락 손톱 옆 소상혈자리를 따주면 되는데요. 오른손을 기준으로 엄지손가락 오른쪽 방향 바로 아래는 소상혈, 엄지손가락 바로 중간 아래는 중상혈, 엄지손가락 왼쪽 바로 아래는 노상혈이라고 합니다.
소상혈 자리가 가장 효능이 좋다고 알려졌고 중상혈과 노상혈도 자주 따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발은 오른쪽 발은 엄지발가락 왼쪽 바로 아래와 왼쪽 발 엄지발가락 오른쪽 바로 아래 부분 은백혈을 따주면 되는데요.
손이나 발을 따주는 이유는 몸안에 정체되어 있는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며 손을 따는 행위로 부교감신경의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7. 병원 치료
급체할때 증상이 힘든 경우가 많은데요. 어린이, 노약자 분들이나 성인들도 급체할때 상태가 너무 안 좋은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서 증상이 안 좋을 때는 얼른 내과나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체했을때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각자 체질에 따라서 급체 증상이 달라지는데 급체가 생기는 것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식사를 할 때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고 꼭꼭 100번 정도 씹어서 삼키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할 때나 평소에 스트레스 조절을 잘하는 게 좋고 폭식은 삼가고 평소 몸을 따뜻하게 해 주며 질환이 있다면 치료해서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찾아 먹고 몸을 움직여서 운동을 해주면 소화작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계속 소화가 잘 안되고 급체 증상이 생긴다면 혹시 모를 질환이 있을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정보그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 이마트 휴무일 서울 전국 확인 (0) | 2021.01.30 |
---|---|
경상도 사투리 모음 재밌는 지역 방언 (0) | 2021.01.27 |
현대 전기차 가격 친환경 차량 종류 (0) | 2021.01.25 |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방법 5분 완성 (0) | 2021.01.23 |
노바스크정 5mg 혈압약 성분 부작용 (0) | 2021.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