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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태극기 게양법 단군신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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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태극기 게양법 단군신화 

 

2020년 10월에는 기념일들이 많습니다. 10월의 첫날 1일은 추석이고 3일은 개천절, 9일은 한글날인데요. 개천절은 국가가 지정한 공휴일로 쉬는 날입니다. 개천절은 해마다 찾아오는 날인데 무슨 날인지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개천절 태극기 게양법과 개천절 뜻, 단군 신화까지 알차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천절 뜻

 

 

10월 3일개천절 입니다. 開天節(개천절) 한자 그대로 살펴보면 하늘이 열린날이라는 뜻인데요. 서기 2333년 단군기원 음력 10월 3일에 최초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한 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일제시대 때 대종교에서 개천절을 경축일로 지정해서 해마다 기념행사를 열어 민족의 의식을 일깨우는 날로 의미가 컸던 날입니다. 초기에 이름은 건국기원절이라고 불렀고 일본의 침략이 본격화되고 힘든 시절에 우리 민족의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음력 10월 3일로 개천절을 지켜왔는데 1949년에 음력과 양력을 환산하기 불편하다는 요구로 양력 10월 3일을 개천절로 이름을 바꾸고 국경일로 지정했습니다.  민족 최조로 민족국가의 건국을 축하하고 하늘에 감사하며 경축하자는 일념으로 개천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개천절 태극기 게양법

 

개천절에도 태극기를 게양해야 합니다. 태극기경축일이나 평일에는 평상시대로 깃봉 끝까지 깃대를 떼지 않고 태극기를 매달아서 게양하면 되는데요. 시간은 오전 7시~오후 6시까지 각 집집마다 대문이나 난간 중앙, 왼쪽으로 게양하면 됩니다. 만약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이면 태극기는 소중하니까 잠시 걷어두고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게양하는 방법으로 해주면 됩니다.

 

 

행정안전부

만약 주택구조가 태극기 달기가 위의 설명한 곳에 게양하기가 불편할 경우엔 태극기 다는 위치를 조정해서 게양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할 때는 꼭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강풍으로 태극기가 떨어져서 다치는 사고가 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조의를 표하는 날인 현충일 같은 날은 깃봉과 깃면 사이를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서 조기로 게양합니다. 깃면의 너비만큼 내리기 힘들 때는 바닥면에 닿지 않을 정도로만 내려서 게양하면 됩니다.

 

 

 

 


태극기 의미와 담긴 뜻

 

우리나라 태극기흰색 바탕태극문양이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고 네 모서리에는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 순수,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성을 나타냅니다. 가운데 태극문양은 음(陰, 파란색)과 양(陽, 빨간색)의 조화를 상징하며 우주 만물 음양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했습니다.

 

네 모서리 4괘는 음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효(爻:  음 --, 양 ㅡ)의 조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내었는데요. 건괘는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을 뜻하고 곤괘는 땅, 감괘는 물, 이괘는 불을 상징합니다. 4개의 괘는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태극기 보관방법

 

태극기는 훼손되지 않게 보관하고 만약 이물질이 묻었다면 세척한 뒤 다려서 국기함에 넣어 보관합니다. 원통형의 국기함에 보관할 경우엔 깨끗한 종이와 같이 말아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태극기 구입방법

 

태극기 구입하고 싶으면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고 문방구나 문구점에서도 팔기도 합니다. 시. 군. 구청이나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전화로 문의해보면 좋겠고요.  인터넷 우체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개천절 단군신화

 

개천절 하면 단군 신화가 먼저 떠오릅니다. 단군 신화하면 어떤 내용이 제일 먼저 생각날까요? 바로 곰과 호랑이가 먼저 생각날 것 같은데요. 아이들에게도 전해주기 재미있는 단군 신화를 다시 한번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의 신 환인아들 환웅은 지상의 세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환웅은 아버지께 매일 지상으로 내려가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줄곧 했는데 간청했던 일이 이루어져 바람, 구름, 비를 다스리는 신하와 3000명의 무리들을 이끌고 지상의 세계로 내려오게 됩니다. 백두산 신단수 아래에서 환웅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라는 홍익인간의 뜻을 선언하고 지상의 세계를 돌보게 됩니다.

 

 

 

어느 날 호랑이와 곰환웅의 앞으로 다가오는데 이 두 동물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환웅에게 이야기합니다. 그 말을 듣고 환웅은 이 두 마리 짐승인 호랑이와 곰에게 쑥과 마늘을 주면서 100일 동안 어두운 동굴에서 이 두 가지 쑥과 마늘만 먹으면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곰과 호랑이는 그 말을 듣고 동굴로 들어가 마늘과 쑥만 먹으면서 생활하게 되는데 점차 날짜가 지날수록 호랑이는 쑥과 마늘만 먹고사는 게 너무 힘겹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중도에 그만두고 도망가버리게 되었는데요. 그 반면에 은 참고 꾸준히 쑥과 마늘만 100일 동안 먹으면서 끝까지 버텼습니다. 

 

환웅은 100일 동안 쑥과 마늘을 동굴에서 먹으며 생활한을 여자 사람으로 만들어주었는데 이름은 웅녀라고 지어주었습니다. 환웅은 그 웅녀와 결혼을 해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이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단군왕검이며 단군은 최초의 고조선을 건국하게 됩니다.

 

 

 

단군신화에서 내포되는 의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호랑이와 곰이 어떻게 쑥과 마늘만 먹는다고 사람이 될 수 있어? 하고 모두 의문을 품게 되겠죠! 신화로 전해오는 이야기라서 이러한 신화에는 상징성이 내포하고 있는데요. 은 곰을 숭배하는 부족을 호랑이는 호랑이를 숭배하는 부족을 각각 표현한 내용이라고 전해집니다. 

 

환웅이 처음 지상으로 내려올 때 바람과 구름, 비를 다스리는 신하들을 데리고 내려왔는데 이 표현은 당시에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날씨가 무척 중요해서 당시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상 개천절 태극기 게양법과 개천절 뜻, 개천절 단군신화까지 알아봤습니다.  국가에서 지정한 공휴일인데 그 의미는 한 번쯤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와 함께하는 개천절~ 태극기 게양도 주의해서 해보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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